설교제목 : 반석위에 세운 교회
설교본문 : 마태복음 16장 13절 ~ 20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18년 04월 15일
설교요약 :
본문의 배경은 주님께서는 공생애를 결산하시고 구속사역의 절정인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계신 때입니다. 주님께서 지난 3년간의 공생애를 결산하시는 뜻으로 제자들의 신앙을 점검하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사랴 빌립보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우상을 많이 섬기는 이방인 지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1. 예수님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여론을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여기저기서 들은 대로 대답을 했습니다.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마 16:14)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요단강에서 회개를 외치던 세례요한, 또는 불의 사자 엘리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그리고 훌륭한 선지자 중에 한 분 정도로 보았습니다.
2.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를 ‘주’(主)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로 오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을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 함은 예수님은 참 선지자시요, 참 제사장이며, 참 왕이라는 뜻입니다.
3.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것은 곧 성령님이 내주해 계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시며,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나타내 보이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지금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흑암에서 건지시고 천국 열쇠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천국의 열쇠’는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천국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온 교회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