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이 본문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오직예수’입니다. 왜 오직 예수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즐겁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한나는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라고 했습니다. 즐거움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 마음의 즐거움입니다. 그 이유는 마음이 모든 것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아들을 낳게 해주신 것이 즐거웠지만 그보다 하나님이 즐거웠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내 뿔이 여호와로 인하여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던 한나에게 하나님은 사무엘을 주심으로써 머리를 들고 살게 해 주셨습니다. 둘째 주의 구원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절 하반절에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곧 자식을 낳은 일차적인 것으로 기쁨의 원인을 찾지 않고 주의 구원하심을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반석이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음이니이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그것은 곳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들립니다. 그러나 반석 되시는 주님 안에 있으면 주님 때문에 나도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히13:8)

 

2. 지식의 하나님입니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3절에서 말하는 지식은 인간적인 지식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은 첫째, 인간의 지식과 비교할 수 없는 초월적 지식입니다. 둘째, 앞과 뒤를 다 아시는 지식입니다. 이것은 신학에서 하나님의 전지라고 부릅니다. 셋째로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는 분이십니다. 넷째 심판하시는 지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고 조치하시고 정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즐겁게 하시는 하나님, 내 뿔을 높이시는 하나님, 구원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지식의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며, 그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온 교우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