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뜨거워진 사람들
설교본문 : 누가복음 24장 30절 ~ 35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18년 02월 18일
설교요약 :
두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던 중 노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들의 행동은 바람직하진 않았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중에 낯선 동행인을 만났고 그 동행인과 함께 가다 동네로 들어가 음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헤어진 다음에 일어났습니다.
1. 눈이 밝아져서 예수님이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두 가지 눈이 있습니다. 육체의 눈과 영혼의 눈입니다. 육체의 눈은 사물만 보지만 영혼의 눈은 하나님을 보고 영원한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어두워진 영혼의 눈은 믿음이라는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천국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영혼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을 바라보고 내 곁에 계시는 다시사신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복된 눈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마음이 뜨거워 졌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진 이유가 나타나 있습니다(32). 첫째 주님과 함께 거닐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힘든 일도 있고, 실패도 하기 마련인데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믿음 때문에 다시 일어날 수 있게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주님 때문에 그 슬픔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영원한 생명과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와 그 가족과 친구들이 베드로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을 때에 모든 삶들이 마음이 뜨거워서 지면서 성령이 임하였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과 위로와 빛을 주십니다. 약한 자에게 힘을 주십니다. 죄인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마음이 뜨거워진 그들은 즉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람이 달라지고 일터가 달라지고 삶이 달라진 것입니다. 소극적인 신앙이 적극적인 신앙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뜨거워진 사람들이야만이 교회를 뜨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여 다시 한 번 뜨거워지는 신앙의 모습을 찾아 하나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힘써 나아가는 우리가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