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여호와께 복 받는 가정
설교본문 : 시편 115편 9절 ~ 18절
설 교 자 : 한은주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05월 21일
설교요약 :
“당신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사람입니다.”라고 옆에 계신 분과 인사 나눕시다. 저는 지난 주간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연세 많으신 목사님이 꿈을 통해 사명을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결단과 실버들을 위한 사역자로 부르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참석했다고 합니다. 잠시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본인 어머니께서 성경 전권 필사를 13권이나 해서 자녀들에게 한 권씩 물려주실 정도로 훌륭한 분이시라 자랑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그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8세 때 부모님들의 이혼으로 거절감, 상실감, 배척감을 느꼈지만 “나는 예수님을 믿으니 그 안에서 다 치유되었어”라고 말하며 착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런 쓴 뿌리가 자신 속에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참 회복과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70년 된 상처가 하나님 앞에서 연약한 자신을 철저하게 깨닫고 회개할 때 회복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평생 바라보고 의지해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와께 복 받는 가정에 대해 말합니다. 어떤 가정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시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면서 진정 믿고 의지할 분, 도움과 방패가 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만나는 수많은 절망과 어려움을 만날 때 사람,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유일한 피난처와 방패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세 번이나 같은 문장을 반복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라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 도움과 방패되시기 때문입니다. 누가 의지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아론의 집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아...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이스라엘과 대제사장의 가문인 아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자녀, 언약 백성된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지켜주시는 보호하심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의 사전적인 뜻은 “공경하고 두려워하다”입니다. 공경에는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려워함은 그저 심판주로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죄를 미워하시고 판결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두려워하며 조심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를 기억하여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이스라엘과 아론의 집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낮은 사람, 높은 사람 구별하지 않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신28:1-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내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내 가족이 복을 받고 자녀가 복을 받고, 범사에 복을 주십니다. 왜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합니까? 주님 뜻대로 순종하여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명령대로 온전하게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도우시고, 기뻐하시고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과 방패와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예배자로서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종의 삶을 통해 믿지 않는 주변 사람들을 살리는 사역자로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부모가 자녀를 위해 복, 지, 은, 평(아론의 축복기도)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