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길이 있습니다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절 ~ 4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05월 14일
설교요약 :
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통행의 수단이 되는 길입니다. 둘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도리를 길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도덕적 존재이기에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가 있습니다. 이를 길 즉 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태어나 한평생 어딘가를 향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길을 가는 데는 다음의 몇 가지가 필요합니다.
1. 목적지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출발지가 있으면 종착점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흙으로 지으셨고, 그 인간은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창 2:7, 3:1). 뉴욕행 비행기는 기상 조건에 따라 연착할 수는 있어도 반드시 뉴욕 케네디공항에 도착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로 가야 할 인간이 항로를 바꾸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은 비행기가 항로를 바꾼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위험합니다. 성경은 그 길을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 만나는 길, 죄에서 해방받는 길, 마귀에서 자유를 얻는 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걷게 됩니다. 내가 걷고 있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2.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일수록 불안해합니다. 외국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 더 불안해합니다. 출산도 조산이 불안한 법입니다. 우리는 미지의 미래를 향해 길을 걷고 있습니다. 험한 길을 갈수록 실력이 있는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내 인생 길의 안내자가 되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안내자입니다.
3.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1988년 이전에는 해외여행을 가려면 소양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교육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처신하며 어떻게 품위를 지킬 것인지 그리고 어려움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하면되는지 등을 가르쳐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해외에서 긴급한 사태를 만나거나 어려움을 당하면 그 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받고 보호를 받으라고 연락처를 알려줍니다. 우리 인생에도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그 보호자가 하나님이라고 가르쳐줍니다. 오늘 본문은 내가 곧 길이다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정오의 빛과 같은 날도 있고, 칠흑과 같이 어두운 밤과 같은 날도 있습니다. 어떤 환란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으면 평안합니다.
여러분 길이 있습니다. 잘사는 사람이 더 잘살고 행복한 사람이 그 행복을 지켜나가는 길이있습니다. 왜 사는가 어디로 가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사는 길이 있습니다. 가난하고 병들고 그래서 나날을 고통과 싸우며 살아가는 불행한 사람들이 고침을 받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멋진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바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길을 걷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구세주로, 주인으로 모셔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