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7가지 표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표적은 ➀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일 ➁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일 ➂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일 ➃ 5천 명을 먹이시고 ➄ 물 위를 걸으신 일  ➅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자를 고치신 일 ➆ 나사로를 살리신 일입니다. 이 7가지 표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자연과 사람에 관한 표적입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물 위를 걸으신 표적은 자연을 다스리고 섭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을 고치시고 다시 살리신 사건은 생명의 주시며 주관자이심을 밝히는 표적입니다. 요한복음 11장은 나사로의 부활에 관한 내용입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1) 장차 주님이 재림하실 때 있게 될 성도의 부활의 예표라는 것과, (2) 죽음을 예견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발견해야 할 진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을 보고 사람을 바라보면 절망과 좌절과 한숨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면 거기에는 소망이 있고 기쁨이 있고 영원이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는 순간에도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위를 바라본다는 것은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위를 바라보는 존재 그게 바로 인간입니다. 절망과 좌절 속에서도 위의 것, 주님을 바라봅시다(골3:1~2).

 

  주님은 말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기도에 응답해주심에 감사를 드린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주셨기에, 그 결과에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 먼저 하나님께 기도에 응답해주심에 감사하고 하셨습니다. 육신이 건강 하려면 음식을 잘 섭취하고, 운동을 해야 하고, 영혼이 건강 하려면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66세 때 연구실에 불이 나서 모든 연구자료가 불타버렸습니다. 그때 에디슨은 나는 이 잿더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워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적을 보여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감사합시다. 지키시고 보호해주심에 감사드립시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심에 감사드립시다. 내 영혼을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와 찬양하며 예배하고 있음에 감사합시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