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는 뿌린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 피로를 잊어버립니다. 정원사는 정원에 심은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건축가는 자신이 설계하고 건축하는 빌딩이 올라가면 일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신앙도 동일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산 믿음이 있고 죽은 믿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산 것은 움직입니다. 그리고 성장합니다. 신앙도 산 믿음은 움직이고 성장하지만 죽은 믿음은 움직이지 않고 성장하지 못합니다. 신앙이 바르게 성장하려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다음 몇가지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기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만큼 성장해야 하는 가를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데까지 이르리니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만큼 자라야 합니다. 예수께서 걸어가신 삶을 뒤 따라가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예수님을 나의 삶과 신앙의 목표로 정하라는 것이며 모델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2천 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변함없는 인류의 등불이었고 우리 삶의 지표였습니다. 위대한 역사의 이상이었습니다. 슈바이처가 그토록 위대했던 것도, 리빙스턴이 사랑의 실천가가 될수있었던 것도, 테레사가 뜻있는 삶을 사는 가운데 사랑을 실천한 것도 자신의 힘이 아닌 그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예수 생명,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모델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모델이십니다. 사람을 따르고 배우면 그 사람의 제자가 되고 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성장하게 됩니다.

 

  좋은 일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인생도 신앙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생활은 사업보다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신앙으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생사 화복의 주관자이십니다. 좋은 일을 하다가 중단하는 이유는 좋은 일일수록 힘이 들기 때문이고, 때로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고, 주변의 유혹들 때문에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일은 전심으로 지속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늘 함께 교제하는 것입니다.

(1) 교회를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엡1:23).

건전한 신앙이나 성장의 경험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타고난 천재라도 학교를 다니며 친구를 사귀고 함께 어울리는 삶의 법칙을 배워야합니다.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섬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2)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야 하고 사귀어야 합니다. 교회생활도 사회생활의 연장이기에 교회 안에서 여러 사람과 만나야 하고 사귀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도 다양한 모습의 사람이 있습니다.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예배 성공이 인생 성공입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맡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들과 교제하고, 인도를 받으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