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마음의 평안
설교본문 : 시편 119편 161절 ~ 168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10월 30일
설교요약 :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로다(165절). 본문에서 말하는 큰 평안은 첫 번째로 마음의 평안을 의미합니다. 마음보다 큰 그릇은 없습니다. 마음은 세계를, 우주를, 영원한 세계를,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그릇입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몸도 가정도 회사도 교회도 세계도 평안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요14:1)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요14:27). 영어로 평화를 ‘Peace(피스)’라고 합니다. 라틴어 ‘Pax(팍스)’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빼앗고 점령해서 얻는 평화입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얻어내는 평화입니다. 유대인은 팍스라는 말 대신에 샬롬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샬롬은 안전하다, 정답다, 행복하다, 평화롭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히틀러, 무솔리니, 스탈린같은 사람은 전쟁광들입니다. 그들은 평화를 깨고 전쟁을 만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전쟁과 갈등을 깨고 인류에게 샬롬을 주신 분이십니다. 평강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참 평안을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참 평안, 큰 평안, 마음의 평안입니다. 이 평화가 차고 넘쳐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평안을 소유할 수 있습니까?
1.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163절, 사 57:21).
거짓말을 하거나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악 가운데 가장 큰 악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는 것입니다. 생각이 떠나고 마음이 떠나고 삶이 떠나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죄와 연결이 되어있고 악의 세계와 연결이 되어있으면 평안이 없습니다. 죄를 짓고 악을 행함으로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것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모습입니다. 죄는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2.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166~168절)
은혜를 받기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교회 안에 있느냐 없느냐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평안합니다. 행복해집니다. 작은 일에도 감격스럽습니다. 겸손해집니다.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가정이 평안합니다.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이 마치 고넬료의 가정처럼 은혜를 받으면 평안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165절, 사 45:7, 사 45:11)
빛도 어두움도 평안도 환란도 하나님이 만드시고 주관하십니다. 평안을 주시는 분도 거두어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큰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주의 법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일 일이 어떻게 될지 어떤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게 물으라, 내게 부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참 평안, 큰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죄를 멀리합시다. 악을 버립시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은혜를 받읍시다.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그리하면 큰 은혜, 큰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또한 장애물이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