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기도는 영적 과학이다
설교본문 : 출애굽기 17편 8절 ~ 16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9월 18일
설교요약 :
한 사람이 기도하면 천을 물리치고 두 사람이 기도하면 만을 물리칩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아말렉부족과 싸워서 이긴 승전기사입니다. 아멜렉부족은 에서의 후손으로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부족입니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도 영적인 아멜렉은 어느곳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1.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모세는 전쟁이 불리해지자 곧바로 산꼭대기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성경에서의 산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예배하는 장소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를 만든 곳은 아라랏산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기 위해 올라간 산은 모리아산,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애굽으로 들어갔고 시내산에서 십계명과 십계명 돌판을 받았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은 모두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났고 예배드렸고 기도했습니다.
2.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올라갔습니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양을 치며 살 때 손에는 지팡이를 늘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고 난 후에도 손에 들고 다니던 지팡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사람도 누구의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었고 나같은 죄인도 변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소유권이 내 것에서 하나님의 것으로 이양되고 나면 예측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3. 아론과 훌이 함께했습니다.
아론은 모세의 형이지만 모세를 돕는 후원자였습니다. 훌은 자형이었지만 모세의 좋은 동역자였습니다. 사도바울에게도 의사 누가, 마가, 디모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같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 무디에게는 생키라는 유명한 음악가가 곁에 있어서 전도 운동에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적용 : 모세가 손을 들면 이겼습니다. 아멜렉과 이스라엘이 대격전을 벌이고 있을 때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였습니다. 모세는 그날 그곳에서 승리를 여호와닛시라 했습니다. 여호와 닛시란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