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주의 말씀을 사모하라 2
설교본문 : 시편 119편 65절 ~ 72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7월 31일
설교요약 :
요한계시록 3정 18절에는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장 귀한 보화를 주고서라도 말씀의 보화를 사서 간직해두면 그것이 훗날 내 영혼을 살리고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보물이 됩니다. 시편 119편 65~72절의 기자는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가 받는 축복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주님 사랑을 받게 됩니다(41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41절).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58절).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170절). 여기서 말하는 주의 인자, 구원, 긍휼, 건짐은 하나님 사랑의 다른 표현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범사가 잘되고 형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하나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모두가 순종했습니다. 믿고 순종한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2. 대접받게 됩니다(65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65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사람 대접을 받고 후한 상급을 받게 됩니다. 창19:28절에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생각하셔서 그의 조카 롯을 살려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향락 문화가 극에 달했을 때 퇴폐와 죄악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도시를 엎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임의로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2:6~7). 어려움 가운데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3. 깨닫게 해주십니다(169절).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169절). 깨닫는다 라는 것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감정적 느낌을 말합니다. 슬프고 괴롭고 아픈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2) 지적 각성을 말합니다. 지적으로 깨달음이 오면서 내가 잘못했다던지 잘했다던지 하는 지적 각성과 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영적 각성을 말합니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20). 하나님은 아예 버리기로 작정한 사람은 깨닫게 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꿈이나 환상을 통해, 어떤 사건을 통해, 계시된 말씀인 성경을 통해, 경건한 목회자나 성도를 통해, 설교를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
하반기에 주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대접을 받고 날마다 깨닫고 축복받는 주인공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