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늘 언어를 선포하라
설교본문 : 마가복음 9장 23절 ~ 24절
설 교 자 : 한은주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6월 26일
설교요약 :
“당신은 잘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우리의 말에도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살고 싶은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현실이고 믿음의 삶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실 따로, 믿음 따로 두 가지 벽 사이에 끼어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가 제자들을 찾아오는데 제자들은 그 아이를 고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때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라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는데 그곳에서 엘리야와 모세와 더불어 말할 때 광채가 나며 변화하셨다가 내려오시며 큰 무리가 둘러선 가운데 제자들이 서기관들과 변론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십니다.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나와 제자들에게 아들을 고쳐달라 데리고 왔으나 능히 하지 못하더라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고 70인 전도팀이 현장에 나가 기도할 때 귀신들이 나가는 역사를 경험했는데 왜 이 아버지의 아들은 고치지 못했을까요?
1. 우리는 땅의 말에 찌들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넌 할 수 없어. 안돼.”라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상처주고 저주하는 말은 인간적인 본성으로 하는 말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과 말하다 보니 땅의 말을 하고 살아갑니다. 이런 사실을 인정해야 내 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2. 고쳐주시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말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할 때 땅의 언어에서 하늘언어로 고쳐주십니다. 막9:23 할 수 있거든....은 땅의 언어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 하늘의 언어입니다. 귀신들린 아들의 아버지가 “내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라고 고백하는데 이것이 하늘의 언어입니다.
3. 될 때까지 선포해야 합니다.
하늘 언어를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있기 때문에 하늘 언어를 계속 연습해야 합니다. 단순, 반복, 지속해야 합니다. 연습을 이기는 사람이 없습니다. 신앙도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4. 하늘 언어로 기적을 일으켜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 못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한계가 있지하나님은 한계가 없으십니다. 하늘의 기적을 이 땅으로 쏟아붓는 열쇠가 바로 말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의 삶을 집대성하여 기록한 것이 신약입니다. 하나님은 하늘 창고를 여는 열쇠로 말을 주셨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를 자녀로 삼아주시고 그 이름의 권세로 선포하고 축복하는 자에게 그대로 행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늘 언어를 선포함으로 이 축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