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쉴만한 물가
설교본문 : 시편 23편 1절 ~ 6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2월 13일
설교요약 :
본문의 시인은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라며 고백합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시인은 하나님이 나의 푸른 초장이시며 쉴만한 물가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마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쉴만한 물가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본문속에서 참 쉼이 어떤 것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참 쉼은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교통문화를 예를 들자면 오솔길을 걸어 다닐때는 길이 넓혀졌으면 하고, 그러다 길이 뚫리고 우마차나 인력거를 타고 다니게 되었고, 그 후에는 자전거 자동차 기차 비행기로 욕망이 변했습니다. 그 후에는 초음속 여객기로 우주여행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은 모든 면에서 끝이 없습니다. 끝없는 욕망이 계속되는 한 만족은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빌4장에 풍부나 비천에도 처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시인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최고의 권력을 장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돈도 많고 보석도 많고 후궁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다윗이 자신은 하나님 한 분 때문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적인 만족은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것입니다. 그런것들은 잠깐동안 만족을 주지만 영원한 만족이 될 수 없습니다.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대상 29:11하). 주권도 주께 있으며, 부귀 또한 주님이 주셨습니다. 권세와 능력도 주께 있습니다. 얼마나 행복한 고백입니까? 만족한 마음과 믿음을 지녀야 감사가 나옵니다. 찬송과 기도가 막히지 않습니다. 대상29:14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는 여기에서 다윗의 위대한 신앙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원인도 과정도 결과도 하나님께 말미암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라는 신앙으로 자족하고 만족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2. 참 쉼은 인도자가 있는 것입니다.
양들은 아무리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고 오아시스와 샘이 솟아올라도 그곳으로 인도하는 목자가 없으면 물도 꼴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라고 했습니다. 여행 안내자의 안내를 받으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시121편에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키신다고 했습니다. 시139편에는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과 나의 모든 행위를 통촉하신다고 했습니다. 시27편에서는 주는 나의 빛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적용 : 맥아더 장군은 단순히 나이가 든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늙는다는 것은 이상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신앙에 적용하면 내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철저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코 나는 인생의 패배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무디가 글을 쓰고 있을 때 5살난 아들이 서재에 들어왔습니다. 왜 들어왔느냐라고 묻자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그냥 아빠와 함께 있고 싶을 뿐이에요 라고 대답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 사람, 주님께 충성을 다하고 주님과 교제하는 사람, 주님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