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주의 집에 들어 가서
설교본문 : 시편 5편 1절 ~ 7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1월 23일
설교요약 :
시편 5편은 다윗 왕이 지은 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시는 기도로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도 시로 우리에게 은혜와 교훈을 주고 있지만 특히 시편 5편을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의 대상은 누구인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무엇이 기도를 방해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기도의 대상은 누구입니까(2절)
‘주님’, ‘주께’라는 말이 15회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주’를 아도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주권자, 통치자, 존경할만한 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기도해야하는 이유는 주님만이 최고 통치자이시고 왕이시고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도지사, 시장, 장관, 총리가 아닌 만왕의 왕이시고, 주권자이시며, 통치자이시고,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부탁드려야합니다. 이를 기도라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듯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나의 모든 고민과 사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 대상은 나의 주인이시자 나의 왕이시며 내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이십니다.
2.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1) 나의 소리로 기도해야 합니다.(2~3절)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니...
2) 주님을 경외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7절)
주를 경외함으로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예배한다. 높인다, 믿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도는 응답하심을 믿고 해야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닷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885년 1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한 농부가 미국 재무성에 미국에서 발행되는 모든 화폐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문구를 넣어달라고 청원했습니다. 그 후 미국 의회에서 이를 정식으로 결정하고 오늘까지 미국 화폐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문구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국가는 번영하고 복을 받는다는 사실과,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하면서 기도해야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주의 집에 들어가서 전도해야 합니다(7절).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해 경배하리이다. 이는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예배드리겠다는 말입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려면 토요일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주의 성전을 사모하고 나와 기도하고 그곳에서 예배하고 경배하는 사람에게 주님을 복내려 주십니다.
3. 기도를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입니까?(4~6절)
죄와 교만과 거짓말과 피 흘리기를 즐기는 폭력은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해야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미국 헌법의 의인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개회시마다 기도로 시작하고 마무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일컬어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주의 집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