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행복한 사람들
설교본문 : 시편 1편 1절 ~ 6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1월 16일
설교요약 :
행복은 편한 것, 즐거운 것, 만족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자연주의자 알렉산더 훔볼트는 행복이나 불행은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본질보다는 그 사건을 대하는 방법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습니다.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1) 행복을 말합니다. - 그들은 행복을 알고, 말하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자신은 불행합니다. 유명한 철학자들은 행복을 가르치고 말하는데 정작 자신은 불행합니다.
2) 행복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3) 행복을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이란 어떤 환경에 따라 결정되기보다는 마음의 상태 여하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건강, 장수, 부를 누리고 귀하게 살고 자녀들이 잘되는 것을 행복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상황과 환경이 아닌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떠하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행복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1. 지혜로운 삶을 선택한 사람(1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인생을 나쁜 꾀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실과 성실과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 꾀는 악하게 사용되기 마련입니다. 꾀로 인생을 살고 세상을 살면 결국 자기 꾀에 넘어지기 마련입니다. 악한 꾀를 좇는 사람은 그 꾀에 빠지게 됩니다. 악한 꾀는 인생을 사는 악한 방법과 수단을 의미합니다.
2. 겸손하게 사는 사람입니다(시 1:1).
히브리어로 ‘주드’란 ‘끓어오르다’, ‘오만하다’, ‘거만하다’, ‘우쭐대다’ 라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휩포오, 그 뜻은 ‘연막을 치다’, ‘자기기만으로 부풀다’, ‘교만하다’ 라는 뜻입니다. 두 단어는 ‘교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만하게 우쭐거대거나,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연막을 칩니다. 정말 속이 꽉 찬 사람은 거들먹거리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성경에 교만한 사람, 교만한 나라는 한결같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울 왕도 교만함으로 인해 그 왕조가 끝났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벨사살도 교만으로 심판받았습니다.
3.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시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율법을 즐거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말씀을 즐거워하고 아침, 저녁으로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묵상한다는 것은 그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고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야라는 것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성공이나 실패에도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그들이 누리는 행복은 본문 3절과 같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형통이란 막히는 것이 없는 삶입니다. 고속으로 막히면 시간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형통이란 막히지 않고 달리는 것입니다. 형통한 삶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나무와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행복한 삶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입니다. 가장 행복한 일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일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살아가는 삶이 하나님이 인정할 만합니까? 나는 지금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