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추수감사, 지혜로운 삶
설교본문 : 출애굽기 23장 14절 ~ 17절, 에베소서 5장 15절 ~ 21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10월 31일
설교요약 :
지혜로운 사람은 기회를 잘 선용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주의 뜻을 이해하고 주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람,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결혼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맞추며 살아가는 모습이 지혜로운 결혼생활의 모습입니다. 이같이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도 하나 되어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1. 지혜로워야 합니다. (15절)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0:16). 잠은 9:1절에는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라고 했습니다. 집은 돈과 장비로 짓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짓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국가의 난국을 해결할 지혜로운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애굽에 7년 풍년, 7년 흉년이 있던 시기의 흉년 2년 차에 주변 국가들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굽은 국가가 곡식을 매입해서 전국 각처의 창고에 모아뒀다가 7년 흉년 때에 팔고 나눠주라는 중요한 정책 방향을 설정했었기에 굶주리지 않았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자 이를 기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까라고 하심하시자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을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해달라고 얘기합니다(왕상 3:4~). 지혜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지혜의 선물이 넘치면 부와 영광이 평안히 따라옵니다. 잘 사는 비결은 지식 때문이 아닌 지혜 때문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 함께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2. 절제해야 합니다(16절).
세월을 아끼라(16절), 술취하지 말라(1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시간을 절제하고 술 취하지 말라는 것은 육체의 정욕과 욕망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겐 황금보다 소중합니다. 우리나라가 살아나려면 대학생들과 청년들에게 행동의 절제, 사상의 절제, 언어의 절제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이 민족이 살아납니다. 젊은 날을 먹고 놀고 즐기며 낭비하면 그 인생은 실패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자기를 통제하고 절제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3.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18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18절), 지혜와 성령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자기 절제의 힘도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행 16:6, 성령이 아세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행 16:7,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주의 성령이 조절하시고 통제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일회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받아야 합니다. 차량에 밧데리가 계속 충전되어야 하듯이 방전과 충전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아 같은 방언으로 말하고 소통했던 것처럼 부부가 하나가 되고, 세계가 하나 되고, 남북이 하나 되려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음악도 화음이 맞으면 아름다운 노래가 되듯이 말입니다. 각 사람이 화음을 잘 이루어 지혜로운 삶이 되고, 주님께 쓰임 우리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