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명하신 대로
설교본문 : 출애굽기 35장 30절 ~ 36장 1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10월 03일
설교요약 :
천지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 명령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창세기 6장에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노아에게 행한 일을 명하신 기사가 나옵니다. 여덟 식구 모두 다 방주에 들어가고 모든 생물의 암수 한 쌍씩을 방주로 이끌어 들이라고 말씀하시자,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창6:22). 하란 지방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그곳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명을 내리시자 이에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12장).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제사를 드리는 성막에서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명하신 대로 해야 합니다.(출36:1)
출애굽기 40장은 성막을 만들고 하나님께 봉헌하는 내용입니다. 내 마음대로, 모세 맘대로 성막을 제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했습니다. 왜 하나님의 명대로 했습니까?
(1)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막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대로 해야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주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한다면 내 집이 되고 맙니다.
(2) 하나님의 명대로 하면 실패가 없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성공과 실패가 교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대로 하는 일은 실패가 없습니다.
(3) 하나님의 명령은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이나 계획은 실수가 허점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과 명령은 다 좋고 선합니다. 노아 아브라함 이삭 모세 신앙의 족장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들의 삶은 실패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대로 모세가 성막을 만들고 봉헌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꼐 하시면 나에게 영광의 빛이 비치고, 영광의 날이 임하게 됩니다. 인생도 명하신 대로 합시다. 명한신 대로 걸어갑시다. 명하신 대로 봉사합시다.
2. 즐겁게 해야 합니다. (출35:29)
백성들이 하나니의 성막을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드렸습니다. 주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하든 식당에서 섬기는 교사나 찬양대 안내로 섬기든 즐겁고 기쁘게 웃으며 해야 합니다. 주님을 기쁜 맘으로 즐겁게 섬깁시다. 억지로 하지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합시다.
3. 성령의 은사로 해야 합니다.(31절)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31절),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35)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을 만들고 그 안에서 봉사하는 일은 오늘날 교회를 짓고 세우고 그 안에서 봉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거기에는 지혜도 지식도 총명도 필요합니다. 이는 성령이 주시는 은사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은사로 해야합니다.
4. 정성을 다해야합니다.(32절)
하나님의 일은 어떤 일이든지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섬깁시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모든 준비와 진행, 마무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해야 하며, 예배 후의 생활도 신령과 진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즐겁게 성령의 은사로 주님을 섬기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