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나라는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입니다. 이 대학에서 제일 먼저 생긴 학과가 신학과 그 다음이 법학과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겪는 문제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어떻게 아느냐가 중요한데 하나님을 신비적으로 알면 신비주의자가 되고, 지식적으로 알면 지식주의자가 됩니다. 아인슈타인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난 후 자신의 지식은 전부 바다의 모래알과 같다고 했습니다. 에디슨 역시 하나님을 알고 지혜를 얻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잠1:7).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담대히 말했습니다. 지식 중의 최고의 지식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감히 하나님께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는데, 그 길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이를 전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12절).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교회에 성령의 능력, 그리스도의 능력의 비밀이 있는지 없는지,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사단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알고 계십니다. 복음을 전하면 중도 무당도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복음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악한 영에 사로잡힌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고 성령이 역사하면 견디지를 못합니다.

 

  이와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20절),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10절). 말씀이 증거될 때 다른 곳을 향하던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습니다. 말씀이 증거되면 말씀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