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꾼
설교본문 : 사도행전 9장 10절 ~ 22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3월 21일
설교요약 :
예수님 이후로 이 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사람과 싸우지도 않고 군대를 조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능력으로 세계사를 바꾸고 로마와 마케도냐를 굴복시킨 그런 능력의 사람입니다.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 그는 핍박자에서 전도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사울의 회개는 유대인도 놀라고 예수 믿는 사람도 놀라게 했습니다. 바나바가 사울이라는 사람을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로 추천했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시는 그릇이라며 권면을 하여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지상에서 첫 번째 선교사로 파송을 받습니다. 이 일꾼을 통해 복음이 전 세계로 확산됩니다.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순간 인생의 해답을 얻었습니다.
1. 복음과 종교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하고 계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2. 자기 인생에 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내가 왜 여태껏 이렇게 살아왔을까,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나를 이렇게 살게 했는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학문으로 뛰어난 사람입니다. 당시 크게 인정하는 학자 중 한 사람인 가마리엘의 수제자로서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었고,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았으며 유대인 중에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파 학자이자 베냐민 지파 사람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이 세워진 지파였습니다. 그리고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의가 아니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입니다(엡2:8-9).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지금까지는 종교생활을 했음을 깨달았고, 자신을 향해 나는 죄인 중에 괴수니라, 내가 모르고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자를 죽였다고 고백합니다.
3. 지금까지 경험한 율법, 경건한 생활, 직업과 학문이 주님을 위해 쓰임받게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그동안 가졌던 모든 것이 배설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고 나면 배경이 바뀝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그동안 배운 학문이 출세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고 아주 교만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그의 모든 삶이 다 바뀌게 된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완전한 권위주의자 제도주의자였는데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그 모든 제도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제도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제도가 된 것입니다. 존 뉴턴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설 때 할 말은 두 가지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입니다. 은혜를 받고 주님을 만나면 자기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르게 해석을 하게 됩니다. 링컨은 주님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자신의 새엄마도 원수, 자신의 아내도 원수, 자신의 정치적인 적도 원수, 주변 모든 사람을 원수로 여겼는데 주님을 만나고 나니 주변에 자기를 힘들게 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기도하게 만든 공로자가 되었습니다.
적용: 나의 안 좋은 환경과 상황들은 모두 축복을 향해 들어가는 문입니다. 사울은 자신의 질병을 두고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라고 고백했습니다. 사울은 핍박을 당해도 잘 극복해 나갑니다. 지난날 자신이 핍박을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나 지난날의 경험을 축복의 발판 삼으시는 온교회 되시길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