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새벽에 도우시리로다
설교본문 : 시편 46장 1절 ~ 5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9월 13일
설교요약 :
코로나 덕분에 주님 의지하며 주바라기 신앙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편46편에서 하나님을 도우시는 하나님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도움이란 크게 물질적인 도움, 정신적인 도움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빵보다 그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정신적인 도움이 더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새벽에 나를 도우신다고 했습니다. 본문의 도움은 영적인 것입니다. 이유는 영적인 것 신령한 것이 물질이나 정신적인 것들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건강, 경제, 평안 등을 축복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변수들이 많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가난이 찾아오고 질병이 찾아오고 재난이 덮이고 불행이 옵니다. 유한하다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3-4대 이어지는 부자가 많지 않습니다. 당대에는 가난하다가 후대에 가서는 부자가 된다든지, 젊을때는 건강하다가 늙어서 병치레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건강과, 물질, 행복에는 영원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에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건강은 있는데 돈이 없고 돈은 있는데 건강이 나쁩니다. 사업은 잘되는데 자식들이 속을 썩입니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없고 한도 없어서 더 살고 싶고 더 갖고 싶고 더 누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사는 우리 중앙 가족이 되시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감사하며 삽시다.
내가 받은 도움을 일일이 헤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수도 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장 큰 도움은 내 영혼이 구원받은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은 찬송가 304장에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외양간에 소가 없고 무화과 나무에 과실이 없어도 여호와를 인하여 찬송하리이다라고 고백한 하박국처럼 감사하며 삽시다.
2. 서로 격려하며 삽시다
격려란 상대방의 존재나 수고를 인정할 때 가능합니다. 격려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이 한마디 표현 때문에 자신도 흐뭇하고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개척교회를 내려놓으려던 목사님이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따뜻한 격려 편지에 용기를 얻어 새롭게 마음을 먹고 다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편지 한 장이 없어질뻔한 교회를 존립시켰던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며 삽시다.
3. 좋은 점을 보며 삽시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기사가 나옵니다. 창조 사역이 끝날때마다 여호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하나님이 계시는 세계는 모든 것이 좋은 것입니다. 비극도 절망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로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것들을 볼수있도록 눈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마귀의 유혹을 받은 뒤부터 사람들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보며 살아가게 된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나쁜것들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 하나가 바로 서로의 좋은 점을 보는 것입니다. 장점은 보지 않고 단점만 보면 함께 살기가 어렵습니다. 단점이나 약점, 상대의 허물을 보고 찾는다면 얼마나 인생이 고달프고 피곤하겠습니다. 좋은 점을 보고 좋은 것을 듣고 좋은 것을 말하며 삽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믿음과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언어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새벽에 도우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에까지 나를 인도해 주십니다. 내 영혼을 소성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며 위기를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기회로 선용하시길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