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께 감사하라
설교본문 : 시편 136편 1절 ~ 4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7월 19일
설교요약 :
1.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화를 내시는 일이 없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실때부터 사랑하셨던 그 사랑 그대로 오늘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참으시고 기다리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 때문에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지내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처럼 변덕스럽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면 어떻게 믿고 의지하고 모든 것을 맡기 수 있겠습니까?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나의 조부모님도 사랑해주셨고 나의 부모님과 나와 내 자녀들을 사랑하십니다.
2. 모든 신에 뛰어나기 때문입니다(2절).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절), 모든 신은 복수로 되어있고 하나님은 단수입니다. 기독교의 신관은 유일신관입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영원하시고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상숭배를 철저히 금합니다. 출20:3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내게 있게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4절에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만든 신은 사람만도 못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만든 형상에 복을 달라고 빌며 화를 면케 해달라고 기도할 수가 있겠습니까? 시인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한마디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홀로 한 분이시며 그 어떤 잡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3.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기 때문입니다.(4절)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행하신 기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기사는 다음 세 가지로 나타나있습니다. 첫째, 자연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렘31:35에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에 빛으로 규정하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셨을뿐만 아니라 섭리라는 뜻입니다. 둘째 역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굽의 430년 종살이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셨으며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 역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역사를 존재하게 하시고 역사에 간섭하시고 역사를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인간 구원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해서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4. 지혜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5~9절).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5절),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6절), 큰 빛들을 지으시고,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고,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신 이에게 감사하라(7~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조와 섭리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자 무디가 정신병원을 지나던 중 한 사내가 무디에게 “당신은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산다는 데 대해 감사해 본 일이 있습니까? 라고 소리쳤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사를 고백해 본 적이 없었던 무디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아 지난 6개월 동안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주님의 은혜에 항상 마음으로 감사하고, 삶으로 감사하며, 물질로 감사하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