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장은 예수님의 부활의 확실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전 15:1~11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며 확실한 사건임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 속에서 네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부활 신앙은 구원의 조건입니다.
  고전 15:2에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두 가지 동사가 굳게 지킨다는 것과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이라는 것입니다. 굳게 지킨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고 서있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큰소리 치는 믿음이라도 흔들리면 약한 믿음인 것입니다. 이도 흔들리면 결국 뽑히고 맙니다. 나무도 흔들리면 뽑히고 전신주도 흔들리면 넘어집니다. 헛되이라는 말은 아무 계획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신앙생활을 되는대로 해서 되겠습니까? 본문은 헛되이 믿지 아니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지킵시다. 예수님을 확실히 믿읍시다. 부활신앙은 구원의 조건입니다.

 

2.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대로입니다(3~4절).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성경대로라는 말씀의 뜻은 예수님의 죽음이나 부활사건이 우연이나 돌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성경에 예언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사53장은 메시아의 죽으심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시 22편 역시 버림받고 멸시받는 메시아의 모습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아의 부활도 곳곳에 예언하고 있습니다. 성경대로라는 이 한마디는 부활의 확실성과 역사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 자체가 없어지지 않않고 성경의 모든 예언과 진리가 소멸되지 않는 한 성경대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영원한 역사적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든든한 신앙은 성경대로 믿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사는 신앙이 최고의 신앙입니다.

 

3. 부활은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고 야고보에게 보이셨고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 아침 무덤을 찾아갔던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베드로, 도마 다른 제자들이 야고보가 승천하실 때에 500여 성도들이 예수님의 승천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바로 여기에 기독교 신앙의 생명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복음을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바울처럼 겸손한 자세로 복음을 받으면 한 평생 겸손한 자세로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으로 복음을 받으면 자기를 높이는데 급급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주의 종이며 그리스도의 일꾼입니다. 그러기에 더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성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4. 부활을 전파해야 합니다(11절)
  그러므로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며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고 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가 그 사실을 전파했습니다. 여인들도 전파했고 제자들도 전파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와 동시에 의무도 갖게 됩니다. 의무란 부활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4:20에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한다는 이유로 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나서서 시비를 걸게 되었을 때 단호하게 한 말입니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소식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온 인류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메시지는 전파되어야 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예수그리스도는 성경대로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인생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