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느냐 누구에게 배우냐 누구를 따르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신앙과 삶이 달라집니다. 액체를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약 4;6-10 말씀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8절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그 결과는 어떠한지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날마다 가까이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이후로는 하나님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곧 불행의 원인이 됩니다.

 

1.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늘 겸손합니다.(6절)
  6절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몇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기쁨이 넘치고, 마음에 평안이 임하고, 감사하며, 충성하는 삶을 살게 되고, 너그러워지고 겸손해집니다. 더 큰 은혜를 받으려면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합니다. 바울은 겸손했습니다. 그는 정통 유대인이며 베냐민 지파의 후손입니다, 율법학자였고 로마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자신을 지극히 작은 자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습니다. 지위가 높아지고 수입이 많아져 생활이 넉넉해 지더라도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스스로 낮추면 하나님이 나를 높이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7절)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주님도 광야에서 시험하는 마귀를 향하여 사단아 물러가라고 했습니다. 엡6:1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귀는 대적해야 한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가ᄁᆞ이 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멀어지면 마귀는 바로 내 곁에 다가와서 나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운동경기에 지면 금메달을 딸 수 없습니다. 국가 간의 전쟁에서 지면 노예가 되듯이 마귀와의 전쟁에서 지면 마귀의 종이 됩니다. 마귀를 이기려면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손과 마음이 깨끗합니다.(8절)
  8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손과 마음이 깨끗하고 성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는 담배 냄새가 몸과 옷에 베이게 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을 가까이하는 사람에게는 세상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마음도 행실도 결정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늘 가까이 있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과 늘 함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나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시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