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인간의 도리입니다. 시편 136편은 감사의 시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다음과 같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고, 영원하시며, 전능하시고, 영원불변하신 분이나 인간은 피조된 존재, 유한한 존재, 제한을 받는 존재이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존재입니다. 시인은 본문 1절에서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감정, 정서, 생각, 행동은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으며 미워하다 사랑하고 사랑하다 증오하는게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품성은 변덕스럽지 않습니다. 기분에 좌지우지되어 편애하시거나 증오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사랑하셨던 그 사랑 그대로 오늘까지 나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2. 모든 신에 뛰어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신은 복수로 되어있고 하나님은 단수입니다. 신화 속의 신들은 인간들의 추상과 추리로 만든 신입니다. 기독교 신관은 유일신관입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영원 자존자이신 하나님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사람의 머리로 그려내고 손으로 만든 신은 우상입니다.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시115:4-8) 우리가 믿는 신은 모든 신에 뛰어나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기에 우리는 감사해야합니다.

 

3.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행하신 기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미국 뉴욕에 가면 100년 동안 건축하고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있으라는 말씀 한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기사는 세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1) 자신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렘31:35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은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섭리하신다는 것입니다. 벧후 3:10-12에 주님이 재림하실 때 자연현상에 나타날 이변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사는 자연 속에서 절묘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2) 역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해방 시켰습니다. 바벨론의 포로생활 70년만에 돌아오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3) 인간의 구원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육신하지 않고도 창조는 가능했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지 않고도 애굽에서 해방시키는 것으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을 위해 하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지혜로 창조하셨습니다. 시136:5-9절은 창조의 섭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하면서 사람에게 쏟는 정성이나 감사만도 못한다면 그 감사는 진정한 감사가 아닙니다. 추수감사절기를 맞아 한 해동안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먼저 마음으로 감사하시고, 삶으로 감사하며, 물질로 감사하는 온 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