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끝까지 도우시는 하나님
설교본문 : 사무엘상 7장 12절 ~ 17절
설 교 자 : 차은수 목사
설교일자 : 2019년 10월 13일
설교요약 :
사무엘상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요한 인물 세 사람이 나옵니다. 그것은 사무엘과 사울과 다윗입니다. 1장~7장(사무엘)8장-14장(사울) 15장~31장은(다윗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1장~7장까지는 사무엘 즉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이름의 뜻을 가진 사무엘의 유년 시절과 하나님이 사무엘과 어떻게 함께하셨고 마지막 사사이며 선지자를 어떻게 함께 하셔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궤를 되찾고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는 일대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않는 엘리 제사장과 하나님의 제물을 마음껏 도용하는 그의 아들들과 그 아들을 올바르게 훈계하지 않는 제사장에 의한 하나님의 분노와 저주를 3장 14절에서 보게 됩니다.
사사이며 제사장인 엘리의 그릇된 가정교육 그리고 방관한 하나님의 예배에 대한 분노는 그 가정의 저주와 몰살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민족과 하나님조차 이러한 민족과 함께 하기를 거부하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괴롭히는 블레셋을 어떻게 혼내 주시며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실체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이 5장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힌 것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 것인가를 강력한 군대를 가진 블레셋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인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스스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가는 과정을 6장에 보여 주십니다. 그 과정에는 블레셋 제사장과 마술사들이 어린 젖물린 송아지를 가진 어미 소 두 마리를 수레에 실고 벧세메서(유다지파 성읍)로 온전히 가면 이스라엘의 신인 하나님의 징계고 그렇지 않으면 우연이다. 이런 결말을 두고 벧세메스 성읍으로 하나님의 궤가 돌아가는 과정이 6장입니다. 7장은 기럇여아림 헤브론(이는 예루살렘)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하나님의 궤는 20년 동안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7장 3절을 이어 하나님의 궤를 다시 모시기 전에 4절 5절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6절은 다시 회복하고 하나님을 모시는 자세를 보여 줍니다. 우리 당회장 목사님께서 우리 사역자들을 앞에 두고 예배를 인도 가운데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7장 6절입니다. (하나님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이란 기도로 하나님께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당연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것은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가슴으로 준비하는 것은 그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게 되더라고요.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를 들으셨던 것은 그리고 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의 하나님 되시려고 돌아오신 것은 것은 9절에 나와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에게 요청드려 사무엘의 기도로 하나님이 응답하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심중을 알게한 한 사람이 바로 마지막 사사인 이며 선지자인 그리고 이스라엘의 전권을 맡기신 사무엘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는 사무엘 한 사람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평화와 안정과 하나님의 간섭아래 있게 된 것입니다. 엘리제사장으로부터 하나님이 외면한 이스라엘 사무엘이란 마지막 사사이며 선지자로 인하여 다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화해와 화목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