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건강해야 하는 것처럼 교회도 건강해야합니다. 창립30주년을 맞는 우리 중앙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한 다짐과 함께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가 살펴보겠습니다.

 

1. 교회란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마16:13-20).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고 함께 죽고 함께 사는 공동체입니다. 초대 교회는 날마다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나눴습니다. 자기 소유를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고 떡을 나누며 소유를 나눴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한 것입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이 장차 천국에 들어가 살게 될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곧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까? (고전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5~16) 예수그리스도는 머리, 교회는 몸, 우리는 몸에 붙어있는 지체입니다. 건강한 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피가 통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의 피가 신령한 핏줄을 타고 순환해야 합니다. 혈관의 한 부분이 막혀 피가 순환되지 못하면 생명을 위협받거나 잃게 됩니다. 핏줄이 막히지 않고 순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흘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순환되어야 건강한 교회입니다.
(2) 모든 지체가 다 건강해야 합니다(고전 12:25~26)
  성도는 교회의 지체입니다. 소중한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눈과 코, 입, 귀, 손, 발 등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장, 신장, 간, 위, 대장, 소장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지체들도 중요합니다. 이 중 한 가지만 병들어도 온 몸이 고통을 겪게 됩니다. 영혼과 정신, 육체가 건강해야 하며 영적으로도 건강해야합니다.

 

3.  건강한 교회를 위해 내가 할 일이 있습니다.
  교회를 구성하는 지체 하나 하나가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교회를 만듭니다. 신앙이 병들고, 정신이 병들고, 사상, 생각이 병든 사람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없습니다. 나 한 사람이 먼저 건강해야 건강한 나라,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바르게 믿고 사는 사람, 예수의 심장으로 일하고 말하고 사는 사람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영혼과 육체 삶과 신앙이 건강하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