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에는 질적인 측면과 양적이 측면이 있는데 이 둘은 상호 연관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 열두 제자 70명 전도대원이 흩어져 전도하면서 믿는자의 수가 날마다 더해갔습니다. 행2:41-47에는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으며, 뿐만 아니라 그들이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루살렘교회는 양적으로 크게 부흥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 영적으로도 큰 부흥이 있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밖으로부터 오는 환란이나 고난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성숙한 교회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습니까?
 
1. 성장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13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13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라’ 고 말합니다. 즉 삶의 목표를 주님께 두고,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살고, 주님처럼 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고 교회가 예수님을 닮아갈 때 우리의 신앙은 계속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2.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14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14절)”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죄의 유혹과 세상 풍조라고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혹을 물리치고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아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날마다 새로워져 가야 합니다(23-24).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3~24),”,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11:16).” 더 나은 본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장성한 그리스도인, 성숙한 신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그 나라를 향해 전진해 나갑니다.

 

  성장 목표를 주님께 두고, 죄의 유혹과 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않으며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는 온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