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6장은 다윗왕이 오벳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무사히 옮긴 후에 그 일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해 하나님께 드린 찬양입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찬양의 총지휘자는 아삽이었습니다. 연주자는 아삽과 그가 지휘하는 성가대였지만 찬송을 만든 사람을 다윗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찬양과 감사의 내용과 그 이유 그리고 찬양과 감사하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1)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때문입니다. (대상16:12~13, 시146:4)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해방받던 날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적과 기사를 체험했습니다. 출애굽 당시 홍해가 육지처럼 갈라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적군과 싸울 때마다 이길 수가 없는데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요단강이 갈라지는 이적도 체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작부터 끝까지 기적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2) 주신 기업 때문입니다.(18절)

    기업이란 상속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상속이란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법적인 관계에 의해 주고 받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돈 한 푼 내지 않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 사실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3) 창조와 심판 때문입니다(26절, 33절)

    창조는 시작이고 심판은 끝입니다. 하나님은 시작하신 분이시고 끝내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열면 닫을 수 없고, 닫으면 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4) 구원하심 때문입니다(35절)

    하나님의 구원과 그 은혜를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430년만에 구원하셨고 바벨론으로부터 70년 만에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고 마지막 심판때에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했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1) 모든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대상 16:24)

  (2) 날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대상 16:23)

  (3) 물질로 감사해야 합니다. (대상 16:29, 마 6:21)

  (4) 아멘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대상 16:36)

 

  독일에 설암에 걸려 투병을 하다 혀를 자르는 수술을 해야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더이상 말할 수 없고 글이나 표정으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기에 수술하기 직전 담당의사가 그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 묻자, 조용히 감은 두 눈에 눈물이 흐르면서 그가 고백한 말은 “주님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감사하면 환란중에서도 하나님이 건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