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성령행전 6
설교본문 : 사도행전 2장 14절 ~ 36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12월 27일
설교요약 :
1. 기도에 대한 오해
통성기도를 할 때 주변을 의식하거나, 주변의 기도소리에 영향을 받아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생기면 통성으로 기도할 때 옆 사람을 의식하지 않게 되고, 옆 사람의 기도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은혜를 받으면 기도의 능력을 알게 되고, 기도시간에 묶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 응답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사실을 알게 된 자들이 기도하게 됩니다.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8-20)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두 세사람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면 개인기도 무시기도 집중기도가 한데 묶여 응답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기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기도하게 되면 무시로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됩니다. 술꾼이 어디서나 술을 잘 마시고 춤꾼이 아무데서나 춤을 잘 추듯이 개인 기도훈련이 잘 된 사람은 합심기도도 잘하고 합심기도 훈련이 잘된 사람은 개인기도도 잘 합니다. 기도를 하기 위한 특별한 장소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는 잘되고 어디서는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을 보면 압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평안을 얻는 시간이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기도입니다.
2. 기도 안에서 우리의 할 일을 깨닫게 됩니다.
거짓선지자와 왕을 예레미야가 무엇으로 이겼습니까? 하나님이 시위대 뜰에 갇힌 예레미야를 보고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렘33:2-3)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인간적인 조건을 내버리고 엎드려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유대인과 에스더 역시 기도를 통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만 하면 되느냐 사람이 할 일을 해야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기도하는 것과 사람이 하는 일이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가 할 일을 깨닫게 하십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할 수있는 힘도 주시고 길도 열어 주십니다.
3. 기도는 전능자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고, 하나님의 손이 일하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주님의 안식과 능력과 주님의 응답을 누리는 길이 기도입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고, 또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두 세사람이 모여 합심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적용: 기도하면 말씀이 회복되고 방향을 찾게 되며 하나님께서 모든 삶과 관계들을 회복시키십니다. 기도로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정시로, 무시로, 마음을 모아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