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3대 절기를 지키라
설교본문 : 출애굽기 23장 14절 ~ 17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10월 25일
설교요약 :
나는 너를 애굽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2)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1년에 3차례 절기를 지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유월절(부활절)
출애굽 전날 밤 죽음의 사자가 애굽 장자들을 죽일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죽음의 사자가 넘어감으로써 구원받은 사건을 기념하며 감사로 지킨 절기입니다.
2. 맥추절
유월절 다음으로 중요한 절기로 맥추절을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초실절이라고도 하며 신약시대에는 오순절로 지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더니 성령을 보내주신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40년 동안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코로나19 덕분에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주바라기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3. 수장절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가 없으리라 (시 50:22-23) 절기는 장래일의 그림자이니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6). 이 구절에서 구약의 절기는 장래에 그림자라 하였고 또 그 몸은 그리스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절기는 장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주실 구원의 그림자입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그림자이며 오순절은 성령님을 보내주실 그림자, 수장절은 예수님의 재림의 그림자입니다. 우리는 위 절기들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4. 3대 절기를 지키는 목적
절기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인생들의 반응입니다. 광야 40년을 통과하며 불신앙하는 사람들이 죽음을 보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한 땅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땅의 소산을 거두어서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죄와 허물로 멸망 할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않고, 금년에도 은혜 가운데 지나온 것에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대로,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것이 성경대로 절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성경대로 절기를 지키는 자들은 이방 나라를 쫓아내고, 지경을 넓히시며, 아무도 내 땅을 탐내지 못하는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반드시 큰 보상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절기를 지켜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리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