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예수 이름의 권세
설교본문 : 골로새서 3장 16절 ~ 17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8월 23일
설교요약 :
우리는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요구하시는 삶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주고 있습니다.
1. 풍성한 말씀의 삶입니다. 16절
오늘 본문은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하게 거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음식을 넉넉하게 먹는 것으로 아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맛만 보는 것으로 아는 것입니다. 손끝으로 찍어 먹어도 맛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배를 부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말씀도 넉넉하게 먹어야 우리의 영혼이 풍성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그러나 말씀을 맛만 보고 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맛은 잘 압니다. 이 교회, 저 교회, 이 목사, 저 목사 잘 가려냅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굶주리고 지쳐있습니다. 맛만 볼 뿐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여러 교회, 목사님들의 말씀을 군것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생명의 양식이 되지 못합니다. 둘째 내 것을 과소평가 하는 것입니다. 내 집에서 만드는 조촐한 그 식탁이 풍성한 식탁이라는 것을 아는 것과 그것을 먹어야 생명의 양식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말씀의 편식입니다. 말씀을 주시는 대로 골고루 받아먹어야 영적인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넷째 자기도취 현상입니다. 말씀의 맛만 보고는 모든 진리의 말씀을 다 안 것처럼 자기도취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말씀이 내 안에 풍성히 거한다는 것은 말씀이신 주님을 내 마음에 모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다는 것은 주님처럼 생각하고 결정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2. 피차 권면하고 가르치는 삶입니다. 16절
교회는 가르치는 것과 권면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지혜로운 말과 피차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교훈이라도 지혜가 모자라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도 있고 신앙도 좋은데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식보다 지혜가 더 중요합니다. 지혜란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기쁨의 에너지를 줍니다. 지혜로운 말과 권면, 교훈은 교회생활의 필수 조건입니다. 우리는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라는 교훈을 주목해야 합니다. 피차라는 것은 서로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서로에게서 배울 것이 있고 서로 간에 권면을 받을 만한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권면은 애정어린 충고이며 조언이며 도움이지만 비난은 악의에 찬 공격입니다.
3.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삶입니다. 16절 하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시와 찬미 신령한 노래 감사 찬양이라는 단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구약의 시편을 낭송하고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봉독하는 것은 그 당시 교회가 공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순서 중 일부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령한 노래를 부르라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찬송은 모두가 신령한 노래들입니다. 신령한 노래란 신령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라는 뜻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어야 시도 나오고 찬미도 나오고 신령한 노래도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은 교인을 탐내고 신자를 탐냅니다. 마침내 사탄의 교사를 받은 사람은 불만을 말하게 하고 그러다가 사탄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에 사탄이 탐내지 못합니다.
적용 :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라고 했습니다. 말을 하든지 일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의 뜻은 먼저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조심하고, 예수 이름의 능력이 얼마나 크고 능력이 있는지를 확신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이름, 나의 생명이신 이름 나를 지키시는 영원하신 그 이름 예수그리스도를 날마다 찬양하는 온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