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고난, 넘치는 위로
설교본문 : 고린도후서 1장 5절 ~ 11절
설 교 자 : 한기섭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8월 02일
설교요약 :
고난 뒤에 영광이있다면 견딜 수 있습니다. 신앙의 사람은 고난을 겪었고 그 고난을 이겼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고난과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 오늘 본문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1. 고난의 성격
(1) 고난은 보편적입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민족을 인도하는 이을 맡았던 모세도 고난 바는 종이었습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당하셨고 의롭게 살았던 욥도 고난을 당했습니다. 베드로도 바울도 고난을 겪었습니다. 성도 역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고난의 크기는 차이가 있지만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2) 고난은 일시적입니다. 성도의 고난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을 어ᄄᅠᇂ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고난의 길이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3) 고난은 유익합니다.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히12:10) 고난이 유익한 이유는 도덕적으로는 자기 생활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고,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살기 편하고 마음이 편하면 하나님보다는 자기를 의지하게 믿게 됩니다. 그때 시련이나 고난을 당하게 되면 정신이 들어 기도하기를 시작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성숙시키고, 철들게 하며,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고난은 유익한것입니다.(시119:67, 71)
2. 고난과 위로의 관계(5절)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라는 본문의 5절 말씀은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로가 뒤따른다는 뜻입니다. 고난이 없는 사람은 위로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고난 당하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고난과 위로는 항상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참 위로는 그리스도의 위로인 것입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은 우리보다 더 큰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멸시, 천대, 핍박은 물론 수치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은 발가벗은 채로 십자가 높이 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자존심을 다 벗겨버린 것입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못을 박았고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인간이 이 땅에서 겪을 수 있는 최고의 고난이자 형벌을 우리 주님이 겪으셨습니다. 그렇기에 고난당하는 자의 아픔과 슬픔, 고통을 아십니다. 아시기 때문에 위로할 수 있습니다.
(2)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9절)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위로도 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그 능력이 마리아와 마르다를 위로해주셨습니다. 나한테 맡겨라 내가 해결해주마라고 말씀하신 주님만 우리의 영원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고난이 넘치면 위로도 넘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믿고 고난을 극복하는 온 교회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