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3:11-16 이하의 사건은 앉은뱅이 된 사람을 고쳐준 사건을 놓고 시비를 거는 유대인들에게 베드로가 행한 설교입니다. 그 내용이 유대인이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치고 죽였으나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며 우리는 그 일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을 넘겨주었습니다.(13절)
  13절 하반부에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라고 했습니다. 마27:26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고 했습니다. 넘겨준다는 것은 자기가 져야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떠넘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겨주었고 빌라도는 백성에게 다시 떠넘기면서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마27:27에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빌라도가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예수님을 죽일만한 죄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의 아내의 충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백성이 아우성치니 그는 예수님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물을 가져다가 손을 씻으며 이 사람의 피에 대해 나는 무죄하다 너희가 당하라고 했습니다. 아담은 하와에게 떠넘기고 하와는 뱀에게 떠넘겼습니다. 떠넘기는 것은 타락의 결과이며 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책임지는 세계입니다.

 

2. 부인하였습니다.(13~14절)
  유대인이 예수님을 부인해서는 안될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기들을 위해 오신 분이기 때문이고, 거룩하고 의로운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부인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부인하면 영원히 죽고 시인하면 영원히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롬10:10)라고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왕으로 모십시다.

 

3. 생명의 주님을 죽였습니다.(14~15절)
  14절에는 거룩하고 의로운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자를 놓아주기를 구하여라고 기록되어 있고, 15절에는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죽였다는 뜻입니다.
(1) 생명은 생명과 통하고 만나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과 만나야하고 살아있는 생수와 생명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2) 창조 질서가 보존되어야 합니다.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사람은 사람끼리 모여살고 짐승은 짐승끼리 모여살도록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도 바이러스끼리 모여 살도록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인간이 무차별로 파헤치고 개발하는 바람에 바이러스가 모여사는 공간이 다 파괴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들이 괴질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인생 모든 문제의 해결자입니다.

 

적용: 15절에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다고 했습니다. 다시 사신 예수님의 능력이 그 사람을 완전히 고친 사건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증인은 듣고 본 사실을 그대로 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3일만에 부활하여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10번 넘게 친히 보이시고 승천하셨으며 재림주로 오신다는 사실의 증인된 삶을 사는 온 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