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날마다 더해질수록 좋습니다. 나쁜 것은 날마다 줄어들수록 좋습니다.

 

1. 회개 운동이 날마다 더해 갔습니다.
  37절에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마음이 찔려, '어찌할꼬!' 소리쳤다는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마음에 찔려" 영국의 주경학자 '부르스'는 마음이 찔렸다는 것은 '양심에 자극을 받았다'로 해석했습니다. 원어의 뜻은 '찔려 관통했다'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회개 공동체였습니다. 모이면 기도하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한 것을 회개했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날 하루하루 잘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회개는 하면 할수록 영혼이 맑아지고 깨끗해집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주님을 떠났던 사람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교회를 떠났던 사람이 교회로 돌아오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가 날마다 더하면 천국이 됩니다.

 

2. 사랑이 날마다 더했습니다.
  42절에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관계 잘못입니다. 잘못하면 아집에 사로잡히기 쉽고 독성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만 잘 믿고, 나만 거룩하고, 나만 열심이고 나만 성령받았다는 독성에 빠지게 되면 이웃과의 관계는 깨어지고 맙니다. 초대교회 교역자들은 성도의 교제라고 불렀습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후반부의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이라는 것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헬라인은 교제를 코이노니아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정신적 물질적 교제를 의미합니다. 참다운 교제는 정신적교제, 물질적인 교제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교제하며 떡을 떼며 물건을 서로 통용했던 것입니다. 사랑이 더해가는 곳에는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3. 기사와 표적이 날마다 더했습니다.
  43절에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사도들이 행한 여러 가지 기사와 표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행3장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친 기적이 나옵니다. 행5장에는 베드로가 성령을 속이고 돈을 감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죄를 지적하자 그들이 죽은 사건이, 행5:16에는 베드로의 그림자만 덮혀도 병자가 나음을 받았던 기적이, 행20장에는 3층 창문에 걸터앉아 졸다가 떨어져 죽은 유두고라는 청년을 살리는 사건이 나옵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교회와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하는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히13:8) 지금도 병든 사람이 고침받고 절망에 빠졌던 사람이 희망을 찾는 역사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4. 모이는 일이 날마다 더했습니다.
  46절에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이지 않으면 힘이 약화되고 맙니다. 모이는데는 몇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와 감격으로 모여야 하며, 정해진 시간마다 열심히 모여야하며, 시간을 지키고 바로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말씀공부를 하고 힘을 얻어 다시 돌아가 전도하고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모여서 기도하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히10:25에는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열심히 모이라고 권면합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 날마다 사랑이 더해지고, 기사와 표적이 더해지며 모이는 일에 더욱 힘써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